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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브랜드, 보금자리 이길까
입력2009-10-05 15:14:51
수정
2009.10.05 15:14:51
'힐스테이트'·'래미안' 서울에서 수백가구 동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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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브랜드, 보금자리 이길까
현대-삼성, 9일께 광장동-본동서 모델하우스 개관한강 조망등 입지조건 뛰어나 "승자 누가될까" 관심
윤홍우기자 seoulbird@sed.co.kr
광진구 광장동 힐스테이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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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본동 래미안 트윈파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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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아파트 시장의 메이저 브랜드인 '래미안'과 '힐스테이트'가 나란히 '한강 조망권'을 앞세워 보금자리주택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번주부터 서울 강남 세곡 등에서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의 청약이 예정된 가운데 이들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가 보금자리주택의 열기를 누르고 분양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이달 중순 모델하우스를 열고 서울 광진구 광장동과 동작구 본동에서 각각 '광장 힐스테이트'와 '래미안 트윈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규모는 엇비슷하다. 광장 힐스테이트는 지하3~지상25층 5개 동 규모로 453가구가 지어지며 래미안 트윈파크는 지하3~지상29층 5개 동에 523가구가 들어선다. 다만 옛 화이자 부지에 짓는 광장 힐스테이트는 전물량이 새로 분양되지만 래미안 트윈파크는 재개발아파트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247가구만 일반에 분양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입지조건에서는 둘 다 탁월한 편이다. 두 아파트 모두 한강과 인접해 '조망권'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광장 힐스테이트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으로 한강변과 아차산 등이 가깝다. 올림픽대교와 천호대교를 통해 강남으로 이동하기 쉽고 강변북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기도 좋은 편이다.
래미안 트윈파크 역시 한강과 공원 조망권이 확보되고 초역세권 아파트라는 입지여건이 장점이다. 지난 7월 개통된 지하철 9호선 노들역을 이용해 10~15분 만에 강남과 여의도에 도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노들길ㆍ노량진로 등 간선도로 진입 역시 편리하다.
분양가는 광장 힐스테이트가 3.3㎡당 2,300만~2,500만원선, 래미안 트윈파크가 3.3㎡당 1,900만~2,300만원선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둘 다 주변시세와 엇비슷하지만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다.
또 전매제한이 서로 다르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광장 힐스테이트는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을 받아 1~3년간 전매가 제한되는 반면 래미안 트윈파크는 계약 후 바로 팔 수 있다.
부동산정보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들 아파트에 대한 수요층은 보금자리주택 수요층과는 완전히 다른데다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다소 비싼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청약은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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