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아웃도어 트렌드<br>극초경량 바람 '100g 자켓' '300g 등산화'<br>친환경 소개 활용 일상복으로도 OK
![](http://newsimg.sednews.com/2009/03/11/1HSQ6CKUGA_1.jpg) | 올 봄 시즌의 등산복은 디자인이 훨씬 캐주얼해지면서 일상복으로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늘었으며 화사한 파스텔 톤의 색감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봄철 산행에 나선 등반객들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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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img.sednews.com/2009/03/11/1HSQ6CKUGA_2.jpg) | 아이더의 봄 신상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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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더 가볍게 더 화려하게
올 봄 아웃도어 트렌드극초경량 바람 '100g 자켓' '300g 등산화'친환경 소개 활용 일상복으로도 OK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올 봄 시즌의 등산복은 디자인이 훨씬 캐주얼해지면서 일상복으로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늘었으며 화사한 파스텔 톤의 색감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봄철 산행에 나선 등반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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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의 봄 신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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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화려한 아웃도어로 더 젊고 화사하게~’
산행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 봄ㆍ여름 시즌에는 훨씬 더 가벼운 소재, 더욱 화려한 색감을 적용해 젊어진 ‘동안’ 아웃도어 스타일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기능성은 높이면서도 중량감을 최소화한 극초경량 원단을 사용하는 한편 화려한 색감으로 다양해진 바람막이가 다양한 연령층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등산복은 물론 등산화에도 극초경량화 바람이 불어 300~400g대의 등산화도 출시되고 있다. 디자인에도 활동성이 한층 가미되면서 일상복으로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늘었으며 화사한 파스텔톤의 색감도 눈에 띈다.
이태학 K2 상품기획본부장은 “환경 보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연 소재나 친환경 소재 제품들이 늘었고 남성용에도 과감하고 화려한 프린트와 다양한 색감이 돋보이는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등산복ㆍ등산화 극초경량화 바람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량화 바람을 타고 초경량에서 더욱 한층 가벼워진 극초경량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저데니아(섬유 속의 실의 굵기가 촘촘한 상태로 얇고 경량성이 우수한 원단에 쓰임)나 메쉬(Meshㆍ그물망 섬유) 등 경량 소재를 적용한 바람막이 재킷을 포함해 가볍고 활용도 높은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K2 ‘초경량 윈드재킷’은 중량 100g대의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매우 얇고 경량성이 우수한 바람막이 재킷으로 세련된 색감까지 더했다. 착용하지 않을 때에는 작게 접어 가방에 넣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K2는 종전의 400~500g대 등산화보다 대폭 가벼워진 300g대 등산화를 내놓았다. 중량 366g의 극초경량 등산화인 K2 ‘렐리’는 원단에 통기성이 뛰어난 에어 메쉬를 적용했다.
아이더가 올 시즌 선보인 초경량 재킷은 초극세사 원단으로 가벼우면서도 내구성까지 갖췄다. 바지는 암벽 등반에도 견딜 수 있도록 속건성과 신축성이 우수한 기능성 클라이밍 팬츠와 일상 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캐쥬얼한 느낌의 카고 팬츠를 내놓았다.
■ 친환경 천연 소재 대거 등장
지난 해부터 재생 섬유나 코코넛, 대나무, 숯 등 다양한 천연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내놓았던 아웃도어 업계는 올해도 친환경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가장 눈에 띄는 소재는 화산재 성분의 ‘미네랄레(Minerale)’. 자외선 차단 및 항균, 항취 기능이 뛰어난 소재로 착용감도 가뿐한 것이 특징이다.
미네랄레 소재를 적용한 K2의 ‘트레킹 긴팔 짚티’는 수분을 쉽게 증발시켜 시원한 느낌을 준다. 코오롱스포츠도 미네랄레 소재의 티셔츠와 팬츠를 내놓았다.
■ 화사한 색감으로 실용성 확대
올봄 아웃도어 의류의 색감은 봄 햇살에 어울릴 수 있도록 화사해졌고 디자인도 한층 젊고 캐주얼해졌다. 색감과 디자인의 변화로 일상 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멀티 웨어 레포츠 룩으로 바뀐 것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여성을 겨냥한 색상으로는 민트, 라이트 그린 등 보기만 해도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파스텔톤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프린트도 다양해져 깔끔한 스트라이프나 꽃무늬, 절개 무늬, 기하학적 프린트가 많이 등장했다.
K2의 여행용 재킷은 자연스러운 느낌의 써플렉스(Supplexㆍ일반 나일론 섬유보다 강도가 높고 면처럼 부드러운 감촉이 특징)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내구성이 좋으며 주머니가 많아 수납이 용이하다.
라푸마는 여성용 트렌치 코트를 내놓았다. 아웃도어로는 드물게 옷깃 부분이 접혀 있는 스타일로 안감은 꽃 무늬를 적용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제품이다.
■ 봄철 산행시 보온 의류 준비해야
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고 100m 오를 때마다 0.65℃씩 기온이 떨어지므로 봄철 산행에는 특히 보온성을 고려해 따뜻하게 입는 게 좋다.
낮 동안에는 따뜻한 볕이 내리쬐다가도 해가 지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겨울 날씨로 돌변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방수, 방풍 기능이 있는 바람막이 재킷과 보온 의류를 준비하는 것은 필수다.
특히 봄은 1년 중 낙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므로 등산 중 바위 지대를 지날 때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위험 구간은 되도록 돌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형일 K2 산악지원팀장은 “당일 산행일 경우 해지기 전에 하산하고 만일을 대비해 비옷이나 휴대용 전등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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