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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투성이 '찐빵 소녀' 사연에 시청자들 분노 폭발


멍투성이 '찐빵 소녀' 사연에 시청자들 분노 폭발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국도변 휴게소에서 찐빵을 파는 21세 여인의 충격적인 사연이 방송에서 소개돼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SBS 는 16일 밤 방송에서 일명 '찐빵 소녀' 세희(가명)씨의 믿을 수 없는 실상을 공개했다. 세희씨는 휴게소에서 찐빵을 파는 일 외에도 온갖 잡일을 하면서 밤을 지새우기 일쑤였다. 더욱 문제는 세희씨 얼굴과 몸 곳곳에 난 상처들이다. 세희씨의 얼굴은 거듭 된 구타로 인한 멍 자국으로 거무스름하게 변한 상태였고, 한쪽 눈은 핏줄이 터져 있었으며 온몸 역시 상처투성이였다. 상처에 대해 묻는 제작진에게 세희씨는 "넘어져 생긴 상처"라며 대답을 회피했고, 그녀를 보호하고 있는 휴게소 사장 부부 역시 '넘어져 생긴 상처다' '손님들과 시비가 붙어 맞은 것' '혼자 자해를 해 생긴 상처' 등 이해할 수 없는 주장만 되풀이했다. 하지만 제작진의 밀착 취재 결과 사장 부부의 이 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제작진은 한 밤중 휴게소에서 이들 부부와 그의 딸이 세희씨를 다그치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들 세 사람은 세희씨에게 "말을 맞춰보자"며 제작진에게 거짓말을 할 것을 강요했다. 방송이 나가자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분노에 찬 네티즌들의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사람의 탈을 쓴 휴게소 사장 부부에게 천벌을 내려야 한다"면서 "경찰 조사를 통해 반드시 죄의 댓가를 받게 해 달라"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세희씨를 윽박지르던 사장의 16세 딸 모습에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면서 "부모의 잘못된 모습을 보고 자란 딸의 미래가 암담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는 오는 23일 방송에서 세희씨와 가족들의 눈물겨운 상봉 장면, 휴게소 사장 부부의 실체 및 법적 처벌 과정 등을 다룰 예정이다. ▶▶▶ '긴급출동 SOS24' 관련기사 ◀◀◀ ☞ '긴급출동 SOS24' 여작가 SBS에서 투신자살 ☞ '감금된 처제' 10년동안 형부에 당하다니… ☞ 비, 알고보니 5년간 스토킹 당해 '깜짝' ☞ '긴급출동' 김일중 아나가 사랑하는 윤재희 아나는 누구? ☞ 개집에 묶여 사는 남자! 이런 충격적 사건이.. ☞ '해외판 고려장' 필리핀에 버려진 노부모 ☞ 키180㎝에 30㎏ 男… '섬뜩한 아내의 복수' ☞ 구걸 나선 '폭력적' 다섯살 아이… 해결책은? ☞ '긴급출동 SOS24' 방영 후 주인공들은?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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