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정유미와 배우 현빈의 베드신이 예고돼 화제에 올랐다.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주인공인 현빈과 정유미의 베드신이 15일 밤 예고편을 통해 방영되자 최근 송혜교와 열애 중인 사실이 밝혀져 화제에 오른 현빈과 더불어 그의 베드신 상대인 정유미도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의 베드신이 예고되자 정유미는 16일 네이버 등 각종 포탈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15일 예고편에서는 극 중 은지(정유미)가 호텔 침대에 앉아 동수(현빈)에게 슬픈 눈빛을 보내고 동수는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장면이 방송됐다. 그동안 동수와 준석(김민석), 진숙(왕지혜) 세 사람의 삼각관계 중심으로 흐르던 러브 라인에 일종의 변화가 발생하는 것을 묘사한 장면이다. 정유미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KBS 드라마 '대왕세종'과 '애정의 조건' 등에 출연한 신예로 극 중 부잣집 외동딸로 푼수끼 있는 철부지이지만 사랑스러운 성격을 지닌 80년대 뉴요커 은지 역을 맡았다. 15일 예고편과 관련해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에 "동수가 또 다시 애정 관계 속에서 사랑을 찾지 못할 것 같아 안타깝다", "은지와 동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이냐" 등 다양한 의견을 올리며 궁금증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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