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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국운 융성할때 힘모으면 '더 큰 한국' 만들수 있을것"
입력2010-03-08 18:19:48
수정
2010.03.08 18:19:48
李대통령 라디오·인터넷 연설
이명박 대통령은 8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보인 활약을 언급하며 "(요즘 대한민국이) 정말 뭔가 되는 나라 같지 않느냐"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국에 방송된 제36차 라디오ㆍ인터넷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요즘 많은 분들을 만나면 '대한민국이 정말 국운이 있는 것 같아요. 희망이 있는 것 같아요' 하는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이렇게 국운이 융성할 때 함께 힘을 모으면 반드시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그동안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보낸 서민들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가슴 아픈 사연을 읽을 때는 저도 마음이 아팠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얘기할 때는 저도 함께 기뻤다"며 "사회의 그늘진 곳을 세심하게 챙기고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비정규직 근로자 현햇님씨의 사연에 대해 "정규직과 기간제 근로자의 차별을 줄이고 파견직ㆍ계약직의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일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통신고교를 나와 동부산대학에 다니며 만학의 꿈을 키우고 있다는 환경미화원 김병옥씨에게 "주경야독하는 분들이 재교육을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제도를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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