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한 방으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일까지 두 경기 연달아 안타를 치고 전날 하루를 쉰 추신수는 이날까지 연속 경기 안타를 이어갔다.
시범경기 타율은 0.200(15타수 3안타)이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다저스 우완 선발 잭 리를 상대로 우중간 펜스까지 날아가는 홈런성 타구로 2루타를 뽑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3회 무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브라이언 윌슨을 상대한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잡혔다.
6회 다시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다저스의 다섯 번째 투수인 크리스 페레스를 맞아 다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7회말 수비 때 짐 아두치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1회초 다저스의 헨리 라미레스에게 2점포를 허용, 1-2로 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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