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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규모 7.8 발생, 사상자 300명 추정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24일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46명이 숨졌다.

미국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이 24일 오후 4시 29분(한국시간 오후 8시 29분)께 발루치스탄 주 쿠즈다르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최소 46명이고 부상자는 200명 이상이며 사상자 숫자는 더 늘 것이라고 밝혔다.



발루치스탄 주정부는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 병력을 투입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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