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우세 소식에 유가 상승·달러 강세

조지 W. 부시 현 미국 대통령이 선거에서 우세를점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상승하고 미국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3일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된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 가격은 오후 2시20분 현재 전날 정규장 종가보다 0.49달러오른 50.11달러를 기록, 다시 배럴당 50달러선을 넘었다.

반면 도쿄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달러화는 오후 2시 현재 유로당 1.2674달러를기록, 전날 뉴욕 외환시장 정규거래 종가 1.2744달러에 비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많은 시장 전문가들은 부시 후보가 재선되면 달러화 강세와 유가 상승 현상이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CBS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8분 현재 부시 후보는 246명, 존 케리후보는 207명의 선거인단을 각각 확보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