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사진)이 일본 발매 신곡 '퍼스트(First)'의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했다. 포미닛은 22일 공식 유튜브사이트(www.youtube.com/4minuteofficial)와 공식 카페 및 각종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국내 미발표 신곡 '퍼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 본격적인 일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발랄한 펑키 리듬과 톡톡 튀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포미닛의 신곡 '퍼스트'는 이제껏 포미닛이 보여주지 않았던 청순하고 귀여운 모습을 깜짝 공개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맞춰 엉덩이를 가볍게 터치하는 귀여운 춤은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 춤은 일본 팬들 뿐만 아니라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토닥토닥춤'으로 불리며 역으로 국내 버전 발매 요청이 쇄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전과는 다른 청순하고 귀여운 매력을 선보인 포미닛에게 일본 팬들은 일본 활동을 재촉하고 있다. 국내 걸그룹 중 최초로 일본에 진출하며 한류그룹의 활동 저변을 구축해 온 포미닛은 '퍼스트'로 일본 활동 순항을 예고 하고 있다. 포미닛은 일본에서 음악, 퍼포먼스, 트렌디한 패션 센스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전천후 아티스트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러한 차별화 된 이미지로 일본 시장에서 큰 신뢰도를 얻고 있다. 그러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포미닛은 국내의 성공사례를 그대로 이어가 번안곡으로 부르는 기존의 노선에서 벗어나 신곡 발표로 보다 구체적이고 장기적 측면에서 과감한 도전을 감행할 수 있었다. 이번주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하는 포미닛이 '퍼스트'로 일본 내 한국 걸그룹으로 독보적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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