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열차가 탈선하며 수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각) 밤 스페인 마드리드 북서부 페롤로 향하던 국영철도 고속철 열차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시 인근에서 탈선했다.
승무원 포함 218명의 승객을 태우고 가던 열차 13량이 탈선하고 4량이 전복되며 심하게 파손됐다.
이 사고로 260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사고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번 사고는 스페인에서 일어난 최악의 열차 사고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트위터 @NewsBreaker)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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