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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 화가 레오노라 캐링턴 타계


초현실주의를 이끈 화가이자 작가인 레오노라 캐링턴(사진)이 사망했다. 26일(현지시간) 멕시코 국립 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캐링턴은 그동안 폐렴을 앓아오다 지난 25일 멕시코시티의 한 병원에서 향년 94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캐링턴은 1917년 영국 랭크셔 지방에서 태어났으며 1942년 초현실주의 예술가들의 활동이 활발했던 멕시코로 이주했다. 그녀는 1939년 자화상인 ‘새벽 말의 여관(The Inn of the Dawn Horse)’을 통해 처음으로 초현실주의 작품을 그렸으며 주로 동물의 형상과 미신, 초자연적인 상징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그녀가 활동하던 당시 초현실주의 미술계는 남성들이 독무대였다. 그런 가운데 캐링턴은 프리다 칼로, 레메오디스 바로와 함께 대표적인 초현실주의 여성화가 3인방으로 활동했다. ‘여성 예술가들과 초현실주의 운동(1991)’을 쓴 휘트니 채드윅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교수는 “그녀는 항상 의식의 단계가 다른 것과 섞이는 순간을 정의하는 것을 추구했다”고 했다. @sed.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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