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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월 산업생산 16.2% 증가

중국의 6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5월(17.5%)보다 둔화된 16.2%를 기록해 중국정부의 긴축정책이 약효를 발휘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중국의 산업생산액이 4,608억위앤이며, 증가율은 2002년12월 이래 최저치인 16.2%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들어 6월까지 산업생산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7.7% 늘어난 2조4,700억위앤을 기록했다. 지난 5월까지 산업생산 증가율은 18.5%였다. 특히 6월 산업생산이 둔화된 것은 정부의 과열억제 표적이 된 시멘트, 철강산업의 생산증가율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있다. 부문별로는 시멘트가 전년동월대비 13.2% 늘어났으나 증가율은 5월 증가율에 비해 3.9%포인트 낮아졌다. 봉강생산도 17.3% 늘어났지만 4월 대비 3.3%포인트나 떨어졌다 취홍빈 HSBC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16%대의 산업생산 증가율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고, 지금까지 취해진 중국 정부의 긴축조치가 약발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또 "16%대의 증가율은 아직 투자활동과 수요증가세가 너무 높음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중국 정부의 투자둔화 정책은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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