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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롯데백화점 ‘LMS 마켓팅’효과 톡톡

고객 대상 DM보다 장문 문자메시지 선호도 높아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고객 가운데 ‘LMS(Long Message Service / 장문 문자 메세지)’를 통해 백화점 쇼핑정보를 취득하는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대중화 시대를 맞아 전통적 쇼핑 전달수단인 DM보다 개인 통신기기를 통한 문자 서비스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17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 따르면 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에서 발송한 DM을 보고 매장을 찾아 상품을 구입한 고객이 전체 발송고객의 53%로 전년비 2%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반면, LMS의 경우는 2009년에 비해 8%나 상승한 38%를 나타냈다. 예전에는 LMS의 경우 특정고객을 대상으로 한 정보 전달 수단으로 단순히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LMS를 이용한 다양한 사은행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2010년도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의 LMS 발송고객 매출액은 전년과 비교해 무려 1,000억원이 넘게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지역 가운데 LMS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진구로 전체 발송고객의 57%가 백화점을 방문했고 다음으로 동래구(54%), 금정구(50%), 연제구(49%), 수영구(44%)의 순이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박영환 영업총괄팀장은 “LMS를 활용한 마케팅을 다양화하고 있지만 LMS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고객동의 절차와 함께 행사에 관심있는 연령대별로 차별화된 LMS를 발송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고객을 보다 세분화해 고객에게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사은행사장에서 고객들이 LMS를 이용하는 사은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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