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신임 위원장은 산업부 전신인 상공부와 산업자원부에서 무역위원회 무역조사관, 중소기업창업지원과장, 섬유제품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그는 민·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실물경제와 무역 분야의 폭넓은 식견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홍 위원장은 "세계무대에서 한국의 무역규모가 점점 커지고 복잡해지고 있는 만큼 불공정한 무역 때문에 국내 산업이 피해를 볼 우려도 커지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을 보호하고 공정한 세계무역 질서를 확립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홍 위원장은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해 2016년 6월21일까지 3년 동안 무역위원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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