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7월중 어음부도율은 전월대비 0.04%p 상승한 0.4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월중 어음부도율은 0.39%였다.
7월중 총 어음 교환금액 4조6,031억원으로 전월의 4조9,299억원보다 3,268억원 감소했으나 부도금액은 198억원으로 전월의 192억원보다 6억원 증가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을 살펴보면 도·소매업이 64억원으로 전체 부도금액의 32.2%를 차지했고, 제조업 59억원 (30.0%), 건설업 51억원 (25.9%) 등의 순을 보였다. 부도업체수는 13개로 전월보다 2개 증가했으나 부도법인수는 8개로 2개 줄어들었다.
한편 7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수는 323개로 전월대비 16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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