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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호암상' 수상 영예의 주인공들 호암아트홀서 시상식 열려노벨재단에 특별상 '눈길' 임지훈기자 jhlim@sed.co.kr 1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2010 호암상 시상식’에서 박종삼(앞줄 왼쪽부터) 월드비전 회장(사회봉사상), 미카엘 술만 노벨재단 총장(특별상) 등 수상자들이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정운찬 국무총리, 이건희 삼성 회장,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씨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호암재단이 1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제20회 호암상 시상식을 열어 6개 분야의 수상자에게 각각 3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50돈쭝)을 수여했다. 호암재단은 지난 4월 2010년 부문별 수상자로 ▦과학상 유룡 박사(54ㆍ카이스트 특훈교수) ▦공학상 이평세 박사(51ㆍ미국 UC버클리 교수) ▦의학상 윌리엄 한 박사(45ㆍ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 ▦예술상 연극인 장민호(85ㆍ대한민국예술원 회원)씨 ▦사회봉사상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특별상 노벨재단 등을 선정했다. 특히 호암재단은 이날 호암상 제정 20주년을 맞이해 세계 과학 및 문학ㆍ문화 발전과 인류평화 증진에 크게 기여해온 노벨재단에 특별상을 수여했다. 호암재단은 또 올해부터 각 부문별 상금을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인상하고 상 운영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날 시상은 관례대로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이 했지만 특별상은 이건희 삼성 회장이 직접 수여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노벨상이 지구촌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상징이 됐듯이 호암상도 인류문명의 진보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계와 학계ㆍ언론계ㆍ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550여명이 참석했다. 정계에서는 정 총리와 현승종ㆍ정원식ㆍ이한동ㆍ이홍구 전 총리, 이현구 대통령 과학기술특보 등이, 학계에서는 김상주 학술원 회장, 김정배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언론계에서는 이종승 서울경제신문ㆍ한국일보 사장, 홍원기 언론인회 회장 등이, 문화예술계에서는 권순형 예술원 회장, 배순훈 현대미술관 관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사회공익정신을 이어받아 학술ㆍ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포상하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했으며 지금까지 총 10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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