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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신당 창당 사실무근"

"젊은이에게 실제 희망 만들어줘야…SNS 근본처방 아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14일 정치권에서 제기된 '박근혜 신당 창당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시 상모동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고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제'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권 전반의 위기와 이로 인해 불거진 신당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박 전 대표는 또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다음달께 '보수 신당' 창당 계획을 밝힌데 대해 "제가 언급할 일이 아니다"면서 입을 닫았다. 최근 김문수 경기도 지사의 "박근혜 대세론으로 대표되는 '단수 대세론'은 위험하다" "박 전 대표의 실력을 가늠할 길이 없다"는 발언에 대해 "제가 얘기할 것이 별로 없다"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유족인사에서 "지금 우리 정치에 대해 변해야 한다, 쇄신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은데 저는 우리 정치가 쇄신하는 방향도 국민의 삶 속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애ㆍ결혼ㆍ출산을 포기하거나 미룬) `삼포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젊은이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근본적 처방은 아니며, 중요한 것은 젊은이들에게 실제 희망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버지는 국민의 삶을 정치의 근본으로 생각했다"며 "국론보다는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나아지게 하고, 하루하루 겪는 고통을 해소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것을 모든 것에 우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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