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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도 등급산정 과정에 오류

무디스 이어 두번째… S&P "결과엔 영향 없어"

무디스에 이어 세계 최대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도 고정비율부채채권(CPDO)의 신용등급 산정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는 “정기적인 내부 조사과정에서 CPDO의 평가모델 산정 과정에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했다”며 비키 틸맨 행정담당 부사장이 보낸 이메일 공지를 통해 밝혔다. 크리스 애킨스 S&P 대변인은 이번 오류가 2억 달러 규모 이상인 총 6개 거래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애킨스 대변인은 그러나 이 결함이 신용등급 산정 결과에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S&P의 이번 발표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5월23일 S&P, 무디스, 피치 등 주요 신평사들에게 신용등급 산정 과정에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공개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 뒤 이루어졌다. SEC의 조회 요구에 따라 지난달 무디스사는 40억 달러 규모 CPDO의 신용 등급이 4단계 가량 부풀어졌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컴퓨터 오류는 지난해 3월 발생했지만 그 해 10월 담당자들이 현금흐름 산출 과정에서 착오를 발견할 때까지 드러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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