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패를 당한 팀치곤 너무나 여유롭다. 한국의 최종전 상대인 나이지리아 선수단이 여유로운 자세를 취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23일 오전 3시30분(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스타디움에서 B조 한국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그리스에 차례로 패해 2패를 기록하고 있는 나이지리아는 B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는 한국전에서 승리한다면 다른 경기의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도 가능하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허리진의 주축 사니 카이타(알라니야)가 그리스전 퇴장으로 한국 경기에 출전할 수 없고, 왼쪽 풀백 타예 타이워(마르세유)도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설상가상 왼쪽 풀백 백업인 우와 에치에질레(렌)도 그리스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라르스 라예르베크 나이지리아 감독은 "의무팀에서 긍정적인 소식을 기대할 뿐"이라며 부상자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러한 절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 선수들은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라예르베크 감독은 그리스전에서 패한 뒤 "승리한 그리스에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 선수들도 전술대로 잘 따라줬다. 전술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 나이지리아는 20일 훈련도 건너 띄었다. 나이지리아는 18일 그리스전이 끝난 다음날 간단하게 회복훈련만 했을 뿐이다. 주장 조지프 요보(에버턴)는 "수비진들이 경험이 부족하다. 이러한 경험 부족이 경기 결과로 연결되는 것 같다"며 부정적인 시각을 밝히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는 8강 이상의 최고 성적을 기대했다. 팬들도 '슈퍼 이글스'에 대한 기대치가 컸다. 하지만 전력의 핵인 존 오비 미켈(첼시)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등 악재가 겹치자 선수단과 팬들도 조별리그 탈락 위기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스트라이커 야쿠부 아예그베니(에버턴)는 "미켈이 월드컵 엔트리에 들길 간절히 바랬다. 미켈이 제외된 건 너무나 슬픈 일이고 나이지리아는 재앙"이라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스포츠한국 ▶ 마라도나 '그리스 봐주기? 한국 죽이기'? 대체 왜! ▶ 마라도나, 허정무에 얼마나 무례한 행동을 했기에… ▶ 약올리는(?) 마라도나 "봐! 한국은 상대가 안되잖아" ▶ 히딩크 "한국, 축구 아닌 야구를 하다니…" 거침없는 쓴소리 ▶ '아~ 박지성마저…' 허정무 감독 깊은 고민속으로 ▶ '마녀사냥' 당하는 태극전사, 이러다가는 정말… ▶ 참패의 원인(?) 캡틴 박지성의 선택 '역효과' 내더니… ▶ 박주영에 '욕'한 박지성, 대체 어느 정도기에? ▶ 한국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팀' 선정… 왜? ▶ 외신들 "차두리 뺀 허정무 탓! 재앙의 시작은…" 강한 비난 ▶ 허정무 "염기훈이 그때 넣어줬으면… 차두리 마음에 안들어 빼" ▶ 태극전사 '미모의 아내'들 대체 무슨짓을 했기에… ▶ '3초 한효주'에 떠들썩… 그리스 응원녀는 욕먹을 짓? ▶ "한국에 이런 미녀가…" 김주희 아나, 최고인기녀 등극 ▶ 안정환 아내의 미모, 한국축구 완승에 일조(?) ▶ 차두리 새로운 '음모설'? 대체 실체가 뭐이기에? ▶ 히딩크 "황선홍 세리머니 솔직히 섭섭" 뒤늦은 고백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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