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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쇼핑 관광축제 '2015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스페셜 테마위크'가 오는 9일 시작된다.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는 '스페셜 테마위크' 동안 볼거리(1월9~23일)·즐길거리(1월24일~2월7일)·살거리(2월8~22일)로 기간을 구별해 테마별로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고 7일 밝혔다.
9일 시작되는 볼거리 기간에는 비밥·사춤·드럼캣·점프 등 대표적인 넌버벌 공연을 중심으로 1+1 혜택을 제공하고 24일부터 2주간의 즐길거리 기간에는 에버랜드·드래곤힐스파·케이라이브·웅진플레이도시 등에서 더블 할인혜택 혹은 추가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춘제 기간을 포함한 살거리 기간에는 백화점·면세점·대형마트·아웃렛 등 대형 유통사들이 제시하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이 있을 예정이다.
스페셜 테마위크 시작에 맞춰 동대문 이벤트부스도 오픈한다.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서울 명동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코리아그랜드세일 온·오프라인 이벤트의 거점지가 됐던 이벤트부스가 이번에는 동대문으로 자리를 옮겨 각 테마에 맞는 메이크업 쇼, 한식체험 행사 등 다양한 한류체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84일간 서울·부산·경기·강원·충북·경북·제주 등 지방자치단체와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호텔·대형마트·쇼핑몰·공연기획사 등 135개 업체 28,000여개 업소가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방한 비수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내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oreagrandsale.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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