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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늬우스' 부활 놓고 찬반논란
입력2009-06-24 16:42:14
수정
2009.06.24 16:42:14
'대한 늬우스'가 다시 상영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정부정책을 국민들이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코믹 버전 '대한 늬우스'를 부활시켜 25일부터 한 달간 전국 52개 극장 190여개 상영관을 통해 선보이기로 했다.
첫 번째 홍보 주제로 '4대강 살리기'가 채택됐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KBS 개그콘서트 '대화가 필요해' 형식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김대희와 장동민 양희성이 가족으로 출연해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대화체 형식으로 1분 30초간 코믹하게 정부 정책을 홍보하게 된다.
1953년부터 1994년까지 나라 안팎의 소식과 정부 정책 등을 극장에서 소개한 '대한 늬우스'가 부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거센 찬반논란을 벌이고 있다. "과거 정부로의 회귀"라는 비판과 "괜찮은 홍보 방식"이라는 옹호 의견이 맞서고 있다.
15년 전 폐지된 '대한 늬우스'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내용을 담아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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