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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인도 국빈방문 사흘째 '세일즈외교' 집중

박근혜 대통령은 인도 국빈 방문 사흘째인 17일(현지시간) 각종 경제관련 행사에 참석해 ‘코리아 세일즈’에 집중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IT 시장개척 엑스포’를 관람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비즈니스 간담회’에 참석한 뒤 대한상공회의소와 인도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인도 경제협력포럼 간담회에서 양국 경제인을 상대로 연설할 예정이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박 대통령의 행사 참석에 대해 “창조경제 협력 강화와 세일즈 외교 행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총수와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 자리에서 마힌드라 그룹 측이 구체적인 투자 확대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원동 경제수석은 “접견 자리에서 마힌드라 측에서 아주 좋은 건설적인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양국간 문화 유대 강화를 위해 인도의 문화유적지에서 개최되는 한국 전통공예 전시회도 방문할 계획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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