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하락 폭은 지난 2011년의 0.3%에 비해 축소됐으나 여전히 4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작년에 1%의 물가상승 목표를 내걸고 대규모 금융완화를 거듭했지만, 물가를 플러스로 돌리지 못했다. BOJ는 장기간 계속되는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책금리를 '제로'로 묶어놓고 지난 2년 간 자산매입기금을 35조 엔에서 101조 엔으로 늘리는 방식으로 66조 엔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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