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의 제작사가 수익 50%를 기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4일 아름다운재단측은 “영화 ‘관상’의 제작사 ㈜주피터필름(대표이사 주필호)이 지난해 12월 영화의 수익 50%를 재단에 기부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흥행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제작단계에서 수익의 절반을 나누기로 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제작사 측은 협약 당시 기부 사실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가 건강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 사실을 이제야 공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제작사 ㈜주피터필름은 제작사 수익이 정산되는 시점에 순수익의 50%를 기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상 제작사 수익 50% 기부, 정말 통큰 기부네”, “관상 제작사 수익 50% 기부, 영화가 더욱 흥행했으면 좋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쇼박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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