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44)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차기 축구 대표팀 감독 후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어 새 사령탑 후보를 홍 감독을 포함, 4명의 후보가 정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의 결과는 일주일 내로 나올 전망이다.
이 날 허정무 협회 부회장은 홍 감독의 사령탑 내정설에 대해 “협회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월드컵에 선수로서 4회 출전한 경력도 있고, 런던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브라질 본선에 가는 선수들 대부분이 홍 감독과 같이 생활을 했다. 협회와 교감도 있었다. 유력한 후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감독 이외의 다른 후보들은 감독들의 자존심 등 여러가지 문제를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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