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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의회 인권문제 거론 노골적 반감
입력2005-10-13 17:35:14
수정
2005.10.13 17:35:14
미국 의회가 2005년 연례보고서에서 중국의 인권문제를 거론한데 대해 중국 정부가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냈다.
중국 외교부 쿵취안(孔泉) 대변인은 미국 연례보고서가 나온 지난 12일 외교부 웹사이트에 올린 논평을 통해 “미국의 보고서는 개혁 개방이후 천지개벽 할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중국 인권분야의 커다란 성과를 무시한 채 사실을 왜곡하고 있고, 이는 명백한 내정간섭”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인권, 종교, 시짱(西藏ㆍ티베트), 신장(新疆), 홍콩, 부녀인권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중국을 터무니없이 비난하는 미국의 처사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쿵 대변인은 한발 더 나아가 “미국은 자체 문제를 좀 더 살피고 중국과 미국 상호 이해와 협력 촉진에 유리한 일을 좀 더 할 것을 미 의회와 해당 위원회에 충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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