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았으나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미리 준비를 많이 해서 지난해보다 확실히 낫다"면서 "처음 실전 투구였는데 볼넷이 없어서 만족하고 한두 개 가운데로 몰린 공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날 3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스트라이크 20개를 기록했다.
한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는 2일 열린 오클랜드와의 세 번째 시범경기에 결장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추신수는 앞서 전날까지 치른 캔자스시티와의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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