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청라·송도 이웃사촌' 영종 하늘도시 떴다 9월초 7,264 가구 동시분양 추진청라ㆍ송도 보다 저렴한 분양가 매력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청라ㆍ송도와 함께 인천 3대 경제자유구역인 영종 하늘도시에서 오는 9월 초 7,264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동시분양이 이뤄진다. 특히 영종 하늘도시의 분양가는 청라ㆍ송도보다 저렴한 3.3㎡당 900만원대에 결정될 것으로 보여 청라ㆍ송도의 청약열기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ㆍ한라ㆍ한양ㆍ우미ㆍ신명종합ㆍ동보주택건설 등 6개사는 오는 9월4일 영종 하늘도시에서 7,264가구를 동시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서청라지구 동시분양 물량인 2,439가구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올해 단일지구 분양 규모 중 최대다. 현대건설은 영종지구 A45블록에서 공급면적 112㎡의 단일형으로 구성된 1,65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라건설은 A44블록에서 125~242㎡형 1,341가구를 선보인다. 또 우미건설이 A30블록에서 1,327가구, 한양건설이 A36블록에서 1,331가구, 신명종합건설이 A32블록에서 1,018가구, 동보주택건설이 A34블록에서 590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동보주택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5개사가 분양하는 물량이 모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라는 점에서 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6개사는 동시분양을 위해 지난주 분양대행사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며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예정대로 동시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동시분양은 여러 가지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공급되는 물량도 대규모지만 대부분의 주택형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송도와 청라지구는 중대형이 많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저렴한 분양가다. 영종 하늘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에 택지가 분양됐다. 따라서 분양가가 송도(평균 1,260만원)나 청라(평균 1,085만~1,095만원)보다 낮은 3.3㎡당 900만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라ㆍ송도와 마찬가지로 전매제한기간 1~3년에 양도세 전액 면제혜택이 주어진다. 영종 하늘도시는 송도ㆍ청라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구성하고 있으며 사업면적은 3곳 중 가장 넓은 1,912만㎡에 달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 하늘도시를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항공물류 산업도시, 수변공간 등 입지 잠재력을 활용한 친환경 휴양도시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까지 4만5,454가구에 이르는 주거단지를 건축, 12만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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