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earning my degree in broadcast journalism, I was fortunate to land a job as a disc jockey at a top-rated local radio station. One day before work, I stopped by my parents’ house, where my mother was chatting with some friends. She introduced me to everyone and proudly mentioned that I had my own radio show. “How is it having a son who’s a popular radio personality?” asked one friend. “It’s wonderful!” Mom replied with glee. “For the first time in his life, I can turn him off whenever I please.” 방송저널리즘을 전공한후 나는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디제이로 일하게 됐다. 어느날 출근 길에 부모 집에 잠시 들렀다. 어머니는 마침 몇몇 친구분들을 초대해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어머니는 모두에게 나를 소개한 다음, 내가 라디오 디제이가 됐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알렸다. “유명 디제이를 아들로 둔 소감이 어때?”라고 친구 한분이 물었다. 어머니는 “너무 좋지”라고 기뻐하셨다. 그리고 덧붙이신 말, “내 생애 처음으로 마음 내킬 때 마다 꺼버리면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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