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마일리지 축소 부당" 씨티카드 고객 80명 소송

카드사의 일방적인 마일리지 축소조치에 반발해 고객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씨티아시아나카드 고객 80명은 “지난 5월1일부터 1,500원당 2마일(종전 1,000원당 2마일)로 마일리지 제공 비율을 축소했다”며 씨티은행을 상대로 마일리지 축소 취소 소송을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카드 유효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고객들에게 카드사가 일방적으로 마일리지 50%를 축소한 것은 채무 불이행이자 계약 위반”이라며 “당초 약속된 마일리지 및 5월 이후 미지급된 마일리지도 제공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대부분의 고객들이 2005년 3월 LG트래블카드의 마일리지 제공 비율 축소에 불만을 갖고 씨티아시아나카드를 발급받았다”며 “당시 이러한 점을 이용해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던 씨티은행이 같은 행위를 저지르는 것은 가입자들을 두 번 울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소송을 담당한 장진영 법무법인 서린 변호사는 “씨티카드 마일리지 축소 피해자가 10만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포털 사이트 다음의 ‘마일리지 권리 찾기 운동본부’ 카페를 통해 2차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