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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남북장관급회담’에 한 목소리로 환영

지난 6일 우리정부가 북한에 장관급 회담제안을 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한 목소리로 일제히 환영했다.

민주당 문재인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의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당국 회담 제의를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며 “이제 남북 모두가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해주기를 간절하게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지원 의원 역시 트위터에 “북한의 수용을 촉구하며 서울회담 때 박근혜 대통령 면담도, 차기 평양회담 때 김정은 부위원장의 면담도 이뤄진다면 남북관계 진일보한다”며 “개성, 금강산 고집말고 수용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영선 의원은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남북장관급회담이 정말 꼭 성사됐으면 한다”며 “이번 회담 성사여부가 남북대화에 대한 북한의 의지와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다”라고 전망했다.



새누리당의 김명연 의원도 트위터에 “최근 북한의 계속된 도발과 개성공단 사태 등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늦게나마 이렇게 대화의 물꼬가 트여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회담을 통해 앞으로 남북한의 관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남북 당국간 회담을 제의해왔다. 이에 우리 정부가 오는 12일,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을 갖자고 제안해 남북관계의 진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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