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와 비버는 같은 소속사(스쿠터 브라운의 회사인 '스쿨보이 레코즈') 동료인데 싸이는 지난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MTV 유럽 뮤직 어워드(EMA) 행사장에서 "다음 싱글에는 영어 가사가 더 많으며, 엄청난 스타(a huge guest star)와 함께 작업한다"고 여운을 남긴 적이 있다.
기자들이 '엄청난 스타가 비버냐?’고 묻자 싸이는 "그게 누구인지 지금 밝힐 수는 없다"고 되받으면서도 부인하지는 않았었다.
한편 싸이는 "(해외에서) '강남스타일'을 부를 때마다 행복함과 미안함을 동시에 느꼈던 것은 내 노래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전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다음 싱글, 앨범은 영어 가사가 훨씬 많으니 (해외 팬들이)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주간지 피플 온라인판은 '강남스타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가 '제40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에서 뉴미디어상을 받는다고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플지는 “미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싸이가 온라인에서의 성공 덕분에 '올해의 뉴미디어' 상 수상자가 됐다"며 "싸이는 히트 싱글 덕에 AMA의 프리쇼인 '코카콜라 레드 카펫 라이브'에서 트로피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MA는 ABC를 통해 오는 18일 오후 8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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