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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시장 20대가 뜬다

저금리에 단기 차익 수요 몰려

일부단지 당첨비중 40대와 비슷


최근 들어 신규 분양시장에서 20대의 참여가 부쩍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당첨자의 비중이 40대와 비슷한 아파트가 등장했고 수익형 상품인 오피스텔에도 이들 계층의 진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30대가 신규 분양시장에서 주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20대마저 뛰어들면서 전체 당첨자 중 20대와 30대의 비중이 60%를 넘는 상황도 나타나고 있다.

20일 서울경제신문이 7월에 당첨자를 발표한 전국 주요단지 10곳의 연령대별 당첨자를 분석한 결과 20대 비중은 평균 9.9%에 달했다. 지난달까지 약 6%대에 머물렀던 20대 당첨자 비율이 불과 한 달 사이 크게 오른 것이다.

특히 '부천 3차 아이파크'는 총 184가구의 15.2%인 28가구가 20대에게 당첨됐다. 이는 40대의 이 아파트 당첨자 비율(16.8%)과 비슷한 수치다. 예비청약 당첨자 명단에서는 20대의 비중이 더 높아 전체 36명 중 19.4%인 7명이 20대였다.



오피스텔인 '광교 더샵(오피스텔)' 청약 결과에서도 20대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청약 결과 전체 276실 가운데 27실(9.8%)이 20대에게 돌아갔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 부동산전문위원은 "저금리 등으로 최근 청약시장에서 20대의 활약이 늘고 있다"며 "대출 받아 집을 구매하려는 실수요자들도 있겠지만 청약시장이 투자상품화하면서 계약금만 내고 단기 전매차익을 노리는 수요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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