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주택시장 전반의 동향을 나타내는 주택사업환경지수 전국 전망치가 125.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달보다 17.3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주택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지수 85 미만은 주택경기가 하강 국면, 85~115 미만은 보합 국면, 115~200 미만은 상승 국면을 나타냅니다.
6월 주택사업환경지수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에서 모두 하락했습니다. 특히 서울은 전달보다 20.8포인트, 수도권은 13.8포인트, 지방은 4.7포인트 떨어져 서울과 수도권 시장이 지방보다 더 민감하게 나타났습니다.
분양계획지수는 전달보다 8포인트 떨어진 136, 분양실적지수는 5.2포인트 떨어진 138.4로 전달에 이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분양 지수는 58로 전달보다 6.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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