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정형돈(31)이 오는 9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정형돈의 공식 연인인 미모의 방송작가 한유라.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갖고 결혼 날짜를 9월 12일로 확정했다. 식장과 시간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과 한유라는 지난해 SBS ‘미스터리특공대’의 출연자와 구성작가로 만나 동료로서 친분을 유지해오다 연인으로 발전, 지난 4월 공식적으로 열애사실을 밝혔다. 당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 소녀시대 태연과 출연 중이었던 정형돈은 열애 사실을 밝힌 후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정형돈의 예비신부 한유라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했으며 빼어난 미모로 과거 연기자와 CF 모델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SBS ‘일요일이 좋다-옛날 TV’, ‘라인업’ 등의 작가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MBC ‘오늘밤만 재워줘’의 구성작가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유라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 화면에 정형돈의 사진과 함께 ‘사랑해 울지마’라는 메시지를 남겨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정형돈은 박명수, 유재석에 이어 ‘무한도전’ 내 세 번째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 열 살 연하의 재일교포 2세 승무원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정준하 역시 연내 결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최근 노홍철 역시 장윤정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며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하하 역시 방송인 안혜경과 오랜 연인 사이로 무한도전의 ‘원년 멤버’ 모두가 사랑에 빠진 상태. 향후 ‘사랑에 빠진’ 무한도전이 어떤 변화를 보일지도 주목되고 있다. 팬들은 정형돈의 결혼 소식에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