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 센터에서 열린 빅뱅의 첫 미국 공연에는 2만4,000여명의 관객이 몰렸다. 관객 중에는 미국 인기 드라마 '글리(Glee)'의 주연 배우 해리 슘 주니어와 케빈 맥헤일 등 유명 인사들도 참여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빅뱅의 이번 공연은 역대 한국 가수들의 미국 공연 중 최대 규모”라면서 “별도의 프로모션 없이도 2회 공연 모두 순식간에 매진돼 현지 스태프들도 놀라워했다”고 말했다.
빅뱅은 오는 8-9일 뉴저지, 14일 페루 리마에서 미주 투어를 이어간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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