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해외현장 근로자와 함께.’ 이종수(58) 현대건설 사장이 추석 연휴기간인 21~2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쿠웨이트를 방문,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한다. 이 사장은 지난 20일 밤 출국해 21일 UAE의 제벨알리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회의에 참석한 후 22일에는 쿠웨이트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이 사장은 이국 땅에서 가족과 떨어져 고생하고 있는 현지직원과 함께 합동 차례를 올리고 해외근무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그는 10월 중에는 동남아 지역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 사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명절 때마다 해외현장을 찾았으며 총 25개국 350여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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