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재로는 이와타 기쿠오(70) 가쿠슈인대학 교수와 나카소 히로시(59) 일본은행 이사를 각각 내정했다.
구로다 총재는 구 대장성(재무성)의 조세담당 부서인 주세국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인사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중앙은행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일본은행법 개정 이래 최초의 재무성 출신 총재가 된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구로다 총재 기용에 대해 “아베노믹스를 지휘하고 디플레이션에서 탈출하기 위한 최강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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