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총회·이사회·사무국 구성… 기후변화 대응 모색

■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한국에 사무국을 두게 될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향후 아세안 국가와 긴밀히 협력하며 각종 산림협력사업을 전반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게 될 국제기구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총회와 이사회, 사무국으로 구성된다. 회원국 대표가 참석하는 총회가 개최되며 한국 산림청장과 아세안 국가 산림청장(1인)이 공동 의장으로 활동하는 이사회도 설치된다. 또 이사회서 결정한 다양한 사업을 사무국이 실질적으로 처리하게 되는데 지역 이슈를 잘 알고 경험이 풍부한 유력한 인물이 사무총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국제기구인 만큼 유능한 인재를 국제 공모를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 회원국이 아시아국가로까지 확대될 경우 직원은 2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매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게 되며 특별 안건이 발생하면 수시 이사회도 개최해 현안 해결에 회원국들이 적극 대처해나갈 예정이다. 향후 사무국 이외에 지역 이슈를 효율적으로 해결해나갈 지역센터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부문 역할 강화 등 한ㆍ아세안산림협정에서 제시해 놓고 있는 기구의 사업 영역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한국과 회원국 각지에서 각 주제별 기술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하며 기존 회원국뿐만 아니라 기존 국제기구나 비정부기구(NGO)와도 긴밀히 공조해 산림협력사업의 세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구의 연간 예산 중 90%를 한국이 부담하게 되며 10개 아세안회원국이 나머지 10%를 담당하게 된다. 우선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30% 내외를 인건비 등 운영비로 사용하고 70% 내외를 사업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기구가 본격 추진하는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기본적으로 모든 회원국이 공동 분담해 조달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