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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록펠러 재단 100돌

AP통신, 녹색혁명 등 성과 거론

미국을 대표하는 자선단체인 록펠러 재단이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913년 존 D. 록펠러가 세운 록펠러 재단은 ‘인류의 행복 증진을 위하여’를 모토로 다양한 자선·연구사업을 진행해 왔다.

록펠러 재단의 댜표업적은 제3세계를 ‘기아의 덫’에서 해방시킨 ‘녹색혁명’(Green Revolution)이다.

1941년 멕시코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농업기술이 낙후한 남미와 아시아 지역 등에 새 곡물 종자와 비료를 전파해 농업의 생산성을 높였다.



의학계의 발전에도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록펠러 재단은 중국에 서양의학을 전파하고 황열병, 말라리아 등 각종 전염병 백신 개발사업을 이끌어 왔다. 존스홉킨스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등에 공공보건대학교를 세웠다.

이외에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비롯해 소설가 랠프 앨리슨, 안무가 빌 T. 존스 등 분야를 망라한 인물들의 연구·작품 활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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