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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진출 기업인 만난 김무성 “여러분이 진정한 애국자”

美 경제수도 뉴욕 방문…"수출 안하면 먹고 살 수 없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진정한 애국자이자 우리 사회의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 대표는 29일(현지시각) 뉴욕 예일클럽에서 진행된 한국기업 뉴욕지사 기업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미국의 ‘경제 수도’로 불리는 뉴욕 방문 첫 일정이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는 나라로, 수출을 안 하면 먹고살 수 없는 나라”라며 “해외에서 열심히 뛰는 기업인들이 진정한 애국자이자 우리 사회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평소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며 “국정운영의 90%는 경제라고 주장해왔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워싱턴DC에 머물면서 많은 미국 정계 인사들을 만나 공고한 한미동맹을 강조했다”며 “한미동맹이 단단해질수록 기업들이 미국 내에서 사업하기 수월해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국 전문직 종사자들이 미국에서도 관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직 비자 쿼터 상향을 여러 차례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014년 무역 규모는 전년 대비 11.6% 늘어 1,156억 달러가 된다. 이중 흑자가 250억 달러 정도”라며 “이러한 경제적 동맹은 (한미관계가) 더욱 단단해지는데 도움을 준다. 여기 계신 모두가 그 주역”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미한국상공회의소(코참·korcham) 회장인 하기룡 두산중공업 미주법인장은 “미국 시장은 한국 세계수출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만큼 중요하다”며 “향후 기업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김학용 대표 비서실장, 강석호·장윤석·이군현·김종훈·심윤조·양창영·류지영·배덕광 의원이 참석했다. 기업 측에서는 제조·서비스업 측에서 두산중공업과 삼성물산, LG전자, 한화, SK USA,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한진해운, 현대상선, 대우아메리카, 코오롱, CJ대한통운 등이 참석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산업은행, 농협은행, 외환은행, 수출입은행 등은 금융단으로, 스피덴트, 리모트솔루션 BN USA는 중소기업 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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