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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등 日 4개사, 전자책 콘텐츠 공급사 설립

소니가 아사히신문 등과 손잡고 오는 7월 전자책 단말기용 콘텐츠 공급회사를 공동 설립하기로 했다. 소니와 아사히신문, KDDI, 도판인쇄 등 4개 회사는 27일 이 같이 밝히고 각각 25%씩 출자해 초기 자본금으로 3,000만엔을 투입할 예정이다. 새로 설립되는 회사는 미국 애플사의 글로벌 히트작인 ‘아이패드(iPAD)’를 겨냥한 경쟁 제품에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소니의 멀티미디어 단말기인 ‘리더’의 디지털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사업중점을 두기로 했다. 새 회사는 이후 신문ㆍ출판사의 기사 등 콘텐츠를 수집한 뒤 전자화시켜 판매하는 디지털콘텐츠 공급을 주된 사업영역으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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