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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준수-재중-유천 "해외 활동에 책임 느껴"

"해외 활동에 책임 느낀다" 전 세계에 발매될 월드와이드 앨범 준비에 한창인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사진)이 해외 활동의 부담감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G20정상회의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 중인 릴레이 인터뷰에 참여한 세 사람은 "해외 팬들은 우리 노래뿐 아니라 한국에 애정을 갖고 응원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서 해외 활동에 특히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한류스타 외에도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인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덕분에 더욱 조심하고 잘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KBS2TV '성균관스캔들'에 출연 중인 믹키유천은 서울 G20정상회의에서 진행 중인 '배려 캠페인' 중 공감하는 대목을 묻는 질문에 "유생 역을 소화하기 위해 '논어'를 공부하면서 진정한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 어떤 면모를 갖춰야 하는지 배우고 있다"며 "더 큰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는 질서 지키기와 같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시아준수는 쓰레기를 휴지통에 버리는 에티켓을, 영웅재중은 지나가는 사람과 부딪혔을 때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는 글로벌 매너를 꼽았다. G20릴레이 인터뷰에 임한 세 사람은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서울 G20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의장으로 주최하게 됐다는 사실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떨리고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 G20정상회의 공식 블로그 릴레이 인터뷰에는 홍보대사인 피겨스타 김연아와 대한민국 축구팀 주장 박지성 선수를 비롯해, 수영 선수 박태환과 에드워드 권 셰프 등이 참여했다. 동방신기 3인의 인터뷰 전문은 서울 G20정상회의 공식블로그(blog.naver.com/seoulsumm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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