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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시의원 탄생
입력2008-02-19 18:50:37
수정
2008.02.19 18:50:37
경기 최연소 기초의원<br>안산시의회 박선희씨
20대 여성 시의원 탄생
경기 최연소 기초의원안산시의회 박선희씨
안산=윤종율기자 jyyun@sed.co.kr
경기도 안산시의회에 20대 여성 시의원이 나왔다. 한나라당 안산시 상록갑지구당 차세대여성위원장으로 활동해온 박선희씨는 전임 한나라당 비례대표 시의원이 최근 사임함에 따라 시의원직을 승계했다.
앳된 외모의 박씨는 1980년 1월생으로 만 28세다. 안산시의회는 그가 경기도 최연소 기초의원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역시 최연소인 26세의 나이로 비례대표 후보자에 이름을 올려놓아 관심을 끌었다. 그가 풀뿌리 생활정치의 현장이라고 할 수 있는 기초의회에 발을 들여놓게 된 데는 안산시의회 초대 의원을 지낸 아버지 박일도씨의 영향이 크다.
"의정활동을 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고등학생이던 당시에는 별 감흥을 주지 못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시의회가 참여정치를 배울 수 있는 학습장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그는 선문대 국제UN학과를 거쳐 중앙대 국제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한국국제협력단 몽골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세계청년봉사단원으로 네팔에 파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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