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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의원, 4대강 사업 정면비판 "고용창출에 써도 모자랄 판에…"

SetSectionName(); 이한구의원, 4대강 사업 정면비판 "고용창출에 써도 모자랄 판에" 이현호 기자 hhlee@sed.co.kr 한나라당 내 '미스터 쓴소리' 이한구(사진) 의원이 11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당내 최고 경제통으로 꼽히는 이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100% 국가 부채인데 그것을 미래산업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고용창출을 하는 데 투입해도 모자랄 판"이라면서 "이런 식으로 토목사업을 자꾸 확대하는 쪽으로 가는 것은 굉장히 신경 쓰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무슨 경제회복 조치의 일환으로 생각한다던가, 또 차제에 주변까지 다 개발을 해서 리조트나 만들어본다든지 이런 식으로 자꾸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 주저하는 편"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 의원은 특히 사업 규모에 대해서 "사실은 23조원 정도가 아니라 아직 발표하지 않은 게 몇 개 있다"고 말해 예산이 증액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하면서 "100% 국가부채를 늘려서 하는 거로서는 너무 과감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사업 내용도 하나하나 프로젝트 별로 환경평가가 정확하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경제적인 예비 타당성 검토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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