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도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일부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 쏠림’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또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등 각종 서민형 주택 상품 가운데 블루칩 단지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저축 통장을 가지고 있는 무주택 세대주라면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본 청약이 남아 있는 만큼 이를 노려볼 만 하다.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지구에서 12월에 약 400여 가구 본 청약이 시작된다. 11월 예고된 3차 보금자리주택 중에서는 강남 접근성이 좋은 하남 감일, 성남 고등 지역 등이 유망한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청약 예ㆍ부금 가입자는 개발호재가 확실한 서울 강남권과 한강변ㆍ도심 일대 재개발 물량을 공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분양가는 다소 높지만 실 거주에 불편함이 없고 장기적으로 시세차익을 거둘 가능성도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3년간 청약 열기가 높았던 2기 신도시와 주요 택지지구 유망 물량도 눈여겨 봐야 한다. /윤홍우 기자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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