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경인운하 다시 추진" 鄭국토 "대운하는 취소 아닌 중단된것" 최석영 기자 sychoi@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국토해양부가 경인운하사업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또 정종환 국토부 장관이 한반도 대운하사업과 관련해 "여건이 조성되고 국민들이 필요하다고 하면 다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국토부는 2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해양위원회 주요 업무보고에서 "현재 사업계획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제성ㆍ재무안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검증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인운하사업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에서 인천 서구 시천동을 거쳐 서해로 접어드는 길이 18㎞, 폭 80m의 대수로 공사로 지난 2004년 8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네덜란드 DHV사와 삼안이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경제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995년부터 추진해 실시계획 승인 전까지 갔으나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논란을 겪다가 2003년 사업이 유보된 상태이며 현재는 굴포천 홍수예방사업 공사로 하천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방수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안에 구체적인 정부안을 만들어 내년부터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대통령의 특별담화 이후 민자사업을 전제로 추진하려던 대운하사업은 중단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취소가 아니라 중단된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정 장관은 한반도 대운하사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국민들의 걱정이 많고 반대 여론도 많기 때문에 당초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을 중지하고 용역단도 해체한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정 장관은 "사실 정치적 입장을 떠나 차분히 논의할 시간이 없었다"면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차분하게 (재)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6월19일 특별담화에서 "국민이 반대하면 대운하 건설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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