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만서 아기 울음소리 통역기 앱 개발...92% 정확도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아이의 울음의 의미를 통역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이 대만에 개발됐다.

대만 중국시보(中國時報)가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대만 중부지역의 윈린과학기술대학(雲林科技大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연구팀 지난 2년간 10만여 명의 아기 울음소리를 녹음해 소리의 크기와 음파를 분석한 데이터를 기초로 울음의 의미를 해석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게 되었다.

‘아기 울음소리 통역기(가칭)’ 앱은 아기의 울음소리가 졸음, 배고픔, 기저귀 교체 등 6가지 반응으로 해석하게 돼 있다. 연구팀은 실험 결과 이 앱이 92%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앱 개발의 책임을 진 윈린과학기술대학의 장촨위(張傳育) 연구개발팀장은 “만 1세 이전 영아의 울음소리 구분이 가능해진다면 육아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면서 “대만의 젊은 부부들에게 큰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윈린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은 대만에서 특허 신청 중이며, 앞으로 다른 나라 영아의 울음소리 정보를 분석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