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교과서(체제)는 유신 때 체제수호를 강화하는 이념교육으로 도입했다가 폐지됐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과거 퇴행적 집착과 발상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타결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서도 “굴욕적인 퍼주기”라면서 “미국의 일방적 요구를 그대로 수용한 부실·졸속 협상”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이 부족하다고 하면 아무 말 않고 방위분담금을 올려주는 정부는 누구를 위한 정부냐”며 “이번 협정에 대한 국회 비준동의를 엄격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