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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전진기지 도쿄 신주쿠에 오픈

18일 도쿄 코리아센터 개원… 유인촌 장관 각계 인사 참석

일본 도쿄 신주쿠 번화가 한 복판에 ‘한류’(韓流) 전진 기지인 한국 홍보관이 들어선다. 주일본 한국문화원은 오는 18일 오후4시 도쿄 신주쿠에 한ㆍ일 정관계 및 문화예술계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쿄 코리아센터의 개원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도쿄 코리아센터는 일본 정부 소유의 나대지를 구입해 지난 2007년 6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4월 완공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6년부터 문화ㆍ관광ㆍ문화산업ㆍ스포츠 등 우리 문화콘텐츠를 통합적으로 홍보하고 분야를 망라해 해외문화원에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등 문화부 관련 유관기관의 해외사무소를 통합시켜 코리아센터로 개편해 왔다. 현재 9개국에 12개 문화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200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2007년에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코리아센터를 차례로 열었다. 이번 도쿄 코리아센터는 앞서 개원한 다른 코리아센터가 건물을 구입해 리모델링했던 것과는 달리 처음으로 해외에서 신축한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삼우설계건축사무소와 일본설계가 설계하고 삼성물산이 시공한 도쿄 코리아센터는 지하1층, 지상 8층의 현대식 건축물로 문화홍보 활동에 필수적인 307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한마당 홀’과 갤러리 ‘미’, 도서자료실 등을 완비하고 있다. 특히 도쿄 코리아센터는 ‘승무’가 가진 곡선의 멋과 한국전통의 건축미를 현대적 기법으로 조화롭게 형상화한 건축 작품으로, 4층에는 창덕궁 연경당을 기초로 한 전통한옥 사랑방과 대청마루, 전통정원을 갖추고 있어 도쿄 시민들이 일본 도심 속에서도 한국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병헌 의원을 단장으로 한 국회대표단, 일본 아오키 다모츠 문화청 장관, 혼포 요시야끼 관광청 장관 등 한ㆍ일 정관계와 문화예술계 주요인사 300여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뉴욕 맨하탄 도심의 나대지를 구입,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한 뉴욕 코리아센터 건물의 신축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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